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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자연합회 수습기자 교육 소감문
kbs 백상현 기자  |  bodo@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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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0  11: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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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자연합회 수습기자 교육 소감문

 
   
▲ kbs 백상현 기자

 

 

  수습기자 저널리즘 캠프를 통해 말 되는 정보를 얻는 법을 배웠다. 특히 정보공개 수업에서 그랬다.

  당장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정보는 넘친다.

  옛날엔 누군가를 만나고 어딘가를 쏘다녀야 얻을 수 있는 문서가 지금은 검색만으로 나온다. 언 듯 기자로 살기 참 좋은 세상 같다. 하지만 말 되는 정보는 제한적이다.

  단순히 인터넷 검색이 아니라 마찬가지로 정보 사이트를 통해 연구하고 요청하고 찾아야 한다. 저널리즘 캠프에서 나는 그 과정을 배웠다.

   공직자 재산을 좀 더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가, 선거 관련 다양한 통계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판검사들의 징계 내용을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었다. 사이트에 접속해 실제 정보를 열람하며 사용법을 배웠다. 교량 안전 등급이나, 산야범죄-CCTV 설치 여부 등 무엇이 정보공개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사례를 통해 알아보기도 했다.

  정보공개 요청이 기각됐을 때 포기하거나 단순히 다시 신청해보는 게 아니라 이의신청이란 제도가 있음도 알게 됐다. 전에도 정보공개를 통해 기사화를 해본 적은 있지만 수업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활용법을 배운 셈이다.

   방송기자는 보이는 것을 고민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보이는 것의 이면에 어떤 원리가 있는지 알아야 제대로 된 기사를 쓴다.

  나는 정보공개를 통해 수치와 기록을 얻어 이면의 원리까지 아는 기자로 살고 싶다. 단순히 어떤 일이 있었다가 아니라 왜 그런 일이 있는지 또는 그런 일이 얼마나 있는지 경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자 말이다. 때론 수치가 현장의 발견을 돕기도 한다.

  지하수 수질검사 기록을 입수하고 현장에 가봤더니 관리가 미흡한 때가 그 예다. 현장과 수치는 무엇이 먼저가 아니라 상호보완적이라고 느꼈다.

   수습기자 교육을 수습기간이 끝나고 다녀왔다. 하지만 내게 이번 교육은 정신없이 일을 배우던 중 왜 기자가 되고 싶나’, ‘어떤 기자가 되고 싶나를 되돌아본 시간이 됐다. 부족한 점이 많은 내가 기자로서 어떤 길을 걸어야 하는지 아직 알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내가 어떤 기자가 되고 싶었는지를 기억한다면 길을 잃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특히 정보공개 수업을 통해 이번 교육은 내가 원하는 기자상을 고민하고 정립하는 시간이 됐다.

      kbs 백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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