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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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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3  10: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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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박경수 기자
 안녕하세요. 충청투데이 신입기자 박경수입니다

이번 신입기자 소개 기를 맞아 수습기간 동안 있었던 저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어느새 충청투데이에 입사한지도 벌써 2달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업무는 어렵지만 하루하루 다양한 것을 배우고 새로운 것을 접하면서 적응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사용부터 레이아웃 구성까지 그동안 해보지 못하였던 일이었기에 재밌었고 보람찼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과정이 마냥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하는 생각이 모두 참신하기를 원했고 하는 행동이 모두 의미 있는 것 일거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연습을 하면서 그리고 업무를 해나가면서 이러한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금방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덜렁대고 느슨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주의를 깊게 기울이지 못하고 연습 및 업무 속에서 크고 작은 실수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 저는 어느새 작아지고 행동하는 데 있어서 실수하면 어쩌지 라는 두려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훌륭히 적응하기는커녕 문제만 일으키는 모습만 보였었죠.
 
하지만 그렇다고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아직 신입이고 스스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는 생각과 행동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는 제가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비록 지금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해서 의기소침해 있으면 안 된다고 믿었습니다.
 
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부족한 부분이라면 질문을 하는 것이 두렵다고 멈춰서 있는 것보다는 훨씬 저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무엇이든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실수의 두려움에 사로잡혀 다른 부분을 보지 못하고 멈춰있었다면 2개월이 지난 현재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였을 겁니다.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도 어쩌면 저마다의 두려움으로 멈춰 있을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너무 가혹하고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멈춰서는 안 됩니다.
 
두려워서 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실수하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도, 과정을 극복하면서 느끼는 기쁨도 얻을 수 없으니까요.

-충청투데이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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