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부술 수 있는 용기ㆍ배포 배울 것”
　-“대양을 넘치게 하는 한 방울이 되겠다”
　-당찬 포부와 다짐으로 알찬 신문 일선
　

▲ - 왼쪽 부터 중도일보 박솔이 신입기자, 김유진 신입기자 -

　지난해 12월 중도일보에 두 명의 새 식구가 탄생했다.  충북 청주에서 짧지 않은 거리를 가뿐하게 출ㆍ퇴근하는 박솔이 기자와 입 짧은 미식가 김유진 기자가 그들이다.
대학 졸업 후 사회 첫발을 언론사에 디뎠고, 오랫동안 품은 기자를 향한 꿈을 실현하는 아침을 맞는 이들이다.
　모든 게 낯설고 생경해서인지 바짝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면서도 큰 포부를 당당히 밝히는 당찬 모습에 편집국에 또 다른 활력이 되고 있다.
　박 기자는 “신문사의 꽃인 편집부의 일원으로써 가져야 할 소양과 마음가짐을 하루하루 알차게 배워나가고 있습니다”라며 “세상을 먼저 들여다보는 ‘사회의 거울’로써 독자들에게 정확한 팩트와 읽고 싶은 글을 전달하겠습니다”라며 당당히 밝혔다.
　
  이어 “배움의 장벽 앞에서 두려워하기보다 그 벽을 부술 수 있는 용기와 배포로 일에 임하겠습니다”며 “서툴지만 사명감과 용기 하나로 없어서는 안 되는 구성원이자, 보면 힘이 나는 활력소가 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새내기 김 기자는 “아직은 자신을 소개할 때 학생이 아닌 기자라고 하는 것이 낯설기도 합니다”라며 겸손한 모습 속에 “편집이라는 분야가 생경하기도 했지만 일을 하면 할수록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운 것보다는 모르는 것이 훨씬 많지만 앞으로 더 노력해 기자상도 꼭 받고 싶습니다”며 “‘한 방울의 물이 대양을 넘치게 한다.’는 말처럼 대양을 넘치게 하는,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신입기자들은 편집2국 편집부에서 전국판을 편집하고 있으며 더 많은 선배와 교류하고 싶다는 바램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