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투데이 이심건 수습기자

 

  충청투데이에 입사 후 수습기자를 하면서 나는 달라졌다.

 

  입사 전에 나는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마음으로 사실을 따지기 보단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며 사실을 알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

 

  사람들과 언쟁하거나 불편한 일에 얽히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다.

 

  나는 수습기자가 된 후로 적극성과 끈기를 갖게 됐다.

 

  기자라는 직업은 모든 일에 대해 적극인 자세로 끈기를 갖고 사실 관계를 밝히려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일에도 다른 시각으로 누군가의 불편함이나 잘못된 점이 있는지 찾으며 사건의 이면을 보기 위해 노력한다.

 

  멈춰있지 않고 매번 새로운 사건의 이면을 찾아 돌아다니고 여러 사람을 만나 대화한다.

 

  이면의 실체를 알고 나선 그것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끈기 있는 취재를 통해 사실을 확인한 후 기사로 작성한다.

 

  기사를 완성하기 까지 매 순간 선택과 집중의 과정에 끈기 있는 태도로 임한다.

또 모든 것에 항상 신경 쓰며 관심을 갖고 바라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