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2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대전일보] 나의 방향과 속도
2년 전 순례자의 길을 걷던 때가 떠오릅니다. 10㎏ 배낭을 메고 40일간 1000㎞를 걸었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첫날 피레네산맥을 넘을 때는 너무 힘이 들어 ‘해낼 수 있을까?’ 싶었고, 뒤처지기 싫어 빨리 걷다가 물집이 생긴 날도 있었습니다.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2020-04-01
[대전일보] ‘공감(空監)’에서 ‘공감(共感)’으로
“안녕하세요. 대전일보 손민섭 기자입니다. 간단하게 한 말씀만…”“몰라요 몰라. 나 바빠요.”한 달도 채 안 된 신입 기자에게 주어진 인터뷰 과제. 터질듯한 심장을 억누르며 다가간 시민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훨씬 냉담했습니다.‘무엇이 문제였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2020-04-01
[대전일보] Practice, Practice, Practice!
“너 이래도 기자 할래?”수습 교육 두 달 차. 마감하던 선배는 막히는 부분이 있었는지 머리를 쥐어 감싸고는 날 쳐다보며 물었다. 훅 들어온 질문에 당황했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습니다!”하고 대답했다.수습 세 달 차, 혼자 취재하고 기사를 써보니 선배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2020-04-01
[대전일보] 내가 느끼는 지금
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날짜가 있다. 첫 번째, 훈련소에 입대하던 날. 두 번째, 첫 직장인 대전일보사에 입사한 날이다. 그만큼 모든 환경이 어색하지만 하루하루 선배님들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언젠가는 나도 ‘기자’로서 책무를 다할 수 있을지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2020-04-01
[대전일보] 황소처럼 우직하게
“르포를 쓰랬지 누가 일기를 쓰랬냐?”선배의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현장감 없는 글이 원인이었습니다. 하루는 스트레이트 기사를 써 갔더니 “너는 중요한 게 뭔지 모르겠냐?”고도 말씀하십니다.입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동기가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기자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2020-04-01
[대전일보] 간절한 바람
언론 불신의 시대, 많은 사람들이 언론의 미래는 불분명하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기자 본연의 역할이 이 시대에 아직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기자를 꿈꿨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에서 뒤처지는 사람은 항상 존재합니다. 도태되는 사람들에게 세상의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2020-04-01
[대전일보] ‘탈 수습’에 앞서...
명함을 받은 지 5개월이 지났다. 처음 명함을 받아 들었을 때 조금 놀랐던 기억이 있다. 명함에 ‘수습기자’가 아닌 ‘기자’로 적혀있었기 때문이다. 어디를 가든 어설피 행동하지 말란 뜻으로 받아들였다.명함을 무기 삼아 정신없이 돌아다녔다. 비록 수습기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2019-11-12
[대전일보] 겉보다는 속이 알찬…
영상기자로 대전일보에 입사한지 반년이 지났다. 그동안 대부분 촬영과 편집을 했다.처음에 현장을 가면 무엇을 찍어야 할지 몰라 타사 카메라기자들이 찍는 곳을 따라 찍기 바빴다.그렇게 되면 좋은 자리 선점이 늦어 낭패를 보기 일쑤였다. 그 뿐만 아니라 드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2019-05-31
[대전일보] 아빠와 아퐈아
적당히 추웠던 겨울날, 퇴근길이었다.벨소리가 울리는 휴대전화에는 아내 이름이 떠있었다. 냉큼 전화를 받았다. 아내가 이 시간에 전화를 할 때면 저녁 찬거리를 사 오라는 게 대부분인데, 어째 수화기 너머로는 말이 없었다. 분위기는 고요했고, 제법 무게감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2019-05-31
[대전일보] 항상 독자와 함께......
대전일보 58기 주재현 대전일보에 입사한 지 막 세 달이 지났다. 얼마 전 취재를 마치고 복귀하는 길에 선배가 나에게 물었다. "주기자는 어떤 기자가 되고 싶나?" 한참을 생각했지만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고 퇴근하고서도
대전일보 주재현 기자   2018-10-10
[대전일보] 할 수 있다는 믿음......
대전일보 58기 이영환 달려온 3개월, 달려야 할 3개월 ‘할 수 있다’끝나지 않을 것만 무더위가 가고 가을 냄새가 풍겨오면서 수습기자 생활도 어느새 절반을 넘어섰다. “기자가 될 수 있을까”란 언시생의 고민은 이제 “어떤 기자가 될 것인가”로 변했다
대전일보 이영환   2018-10-10
[대전일보] 늘 당당할 수 있게......
대전일보 58기 김성준 대전일보에 입사한지 4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나는 어떤 기자가 되고 싶은가’라는 자문 앞에, 그동안 어떤 기자가 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고민해보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그저 어렴풋한 선에서 했던 막연한 고민이 전부였다. 자문
대전일보 김성준   2018-10-10
[대전일보] 만년필과 기사의 무게
'만년필과 기사의 무게' “세상에, 아직도 만년필을 쓰는 사람이 다 있네요.”어느날 만난 취재원이 내게 한 말이다.핀잔인 듯 아닌 듯 묘한 어투에 순간 ‘내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골동품을 쥐고 다니는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 아닌가’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
대전일보 정재훈 기자   2018-04-30
[대전일보] "음식물 쓰레기 비우고 올게."
"음식물 쓰레기 비우고 올게." 일정이 맞으면 아내는 늘 저녁을 차려놓는다. 3교대 근무의 특성 때문에 챙겨주지 못하는 날이 더 많기는 하지만 요리책에 인터넷까지 더듬어가며 상을 차리는 날에는 자취시절 생각치도 못하던 메뉴들이 상에 오른다. 밀푀유 나
대전일보 김달호 기자   2018-04-30
[대전일보] 기자를 향한 긍정적 진화를 꿈꾸며
기자를 향한 긍정적 진화를 꿈꾸며 주예지 대전일보 취재2부 수습기자 벚꽃이 흩날리고 봄기운이 살랑이던 4월 10일. 신문사로 향했던 내 첫 발걸음도 살랑였다. 어린시절부터 오랜 시간 동안 기자를 꿈꿨지만 막상 합격 소식을 받고 느꼈던 감정은 기대보다
대전일보 주예지 수습기자   2017-10-11
[대전일보] 한 여름 밤의 꿈, 수습기자 180일
한 여름 밤의 꿈, 수습기자 180일 조수연 대전일보 취재1부 수습기자 "수연아, TV 고장난 것 같은데?" 7월 10일, 면수습하는 날까지 석 달이 남은 날. 찌는듯한 여름 자취방에 반찬을 두 손 가득 싸오신 엄마는 먹통인 리모콘을 쥐고 고개를 갸우
대전일보 조수연 수습기자   2017-10-11
[대전일보] 명함의 무게를 견뎌내기 위해
명함의 무게를 견뎌내기 위해 서지영 대전일보 취재2부 수습기자 남들 앞에 나서는 것도, 주변의 관심을 받는 것도 좋아하지 않지만 할 말은 하고 살아야 하는 내게 기자는 학창시절부터 꿈꿔왔던 직업이었다. 고등학교에 다니던 내내 매일 아침 신문을 읽으며
대전일보 서지영 수습기자   2017-10-11
[대전일보] 조금씩 봄을 느끼다
생활 방식을 바꾼다는 건 불편함들과 전투다. 지난 연말 충북도청에서 대전시청으로 출입처가 바뀌었다. 당장 이사를 할 수도 없는 처지라 청주에서 장거리 출퇴근을 하게 됐다. 왕복 2시간 이상을 차 안에 있다 보니 날마다 분주해지는 느낌이다. 분주함의 무
대전일보 이용민 취재2부 차장   2017-04-30
[대전일보] 박근혜 전 대통령, 그리고 호외
"지금부터 2016헌나 1 대통령 박근혜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지난 10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이정미 재판관의 가녀리지만 당당한 목소리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읽어 나갔다. 긴장됐다. 헌정사상 첫 탄핵
대전일보 인상준 취재1부 차장   2017-04-30
[대전일보] “사건기자를 해야 하는 이유... 사명·책임감 되새겨”
지난해 7월 회사 내 출입처 조정으로 사건기자가 된 지 어느 덧 10개월째다.경제부에서 사회부로 이동하면서 회사 선배들로부터 여러 가지 조언과 축하 인사도 받았다. 기자의 꽃이라는 사건기자가 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는 선배도 있었다.
이호진 기자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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