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회소식 > 대전 CBS
10초 전입니다!!!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  classystyle@cctoda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31  00:54:3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CBS인상준 기자 모습
 “10초 전입니다.” 

10년 넘게 신문에만 있던 내겐 초단위로 방송을 해야 하는 CBS는 새로운 세계였다. 라디오 리포트 끝나기 10초전을 엔지니어에게 전하는 모습은 진지했고, 참관하는 상황에서도 손바닥에 땀이 흥건하게 고였다. 생방송을 진행하는 모습만 보고 있어도 그랬다.
 
지난 연말부터 올 초까지 정말 어마어마한 시간이었다.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지만 10년 넘은 직장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직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를 의미한다.
 
새로운 도전과 그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것들이 이직을 결심하게 됐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라디오 테스트와 실무면접 등을 거쳐 최종 임원면접까지 순탄치 않았다.
 
그렇게 여러 고비를 넘기면서 최종 합격이 됐고, 서울 본사에서 일주일간 교육을 받았다.
 
교육시간도 새로움의 연속이었다. 특히 일반인은 물론 언론인들에게도 선망의 대상으로 떠오른 ‘김현정의 뉴스쇼’ 메인 앵커인 김현정 선배를 만나 밥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생방송 인터뷰를 어찌 그렇게 잘할까 궁금했는데 끊임없이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갔고, 청취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지금의 뉴스쇼를 완성시켰다고 했다.
 
일주일 동안 매일 새벽 6시에 출근하면서 조근을 하고, 방송기사 연습하고, 직접 리포트를 녹음하는 것은 물론 크로스 토킹을 경험하면서 마음 한 구석에 숨어 있던 새로움에 대해 흥분하는 내 모습이 놀라웠다. 아직 나에게 이런 모습이 있다니...
 
대전CBS로 내려와서는 선후배들의 도움으로 적응하기에 어려움은 없었다.
 
첫 리포트를 전국방송으로 하는 기회를 얻었고, 방송의 무게감을 확인하는 동시에 그에 따른 책임감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아직도 리포트 녹음을 수없이 해야 하는 형편없는 수준이다.
 
제몫을 하지 못하는 햇병아리 방송기자로 하루하루 배우며 조금씩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선배들처럼 언젠가 멋지게 라디오 생방송을 하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새로운 도전은 지금부터다.
 
대전CBS 선후배 여러분.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친정 같은 대전일보 선후배들에게도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S, K 선배와 L, K, K 후배 등 모두 저에겐 고마운 분들입니다. 비록 소속은 다르지만 현장에서 언제든 만나 추억을 회상하는 그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CBS 인상준 기자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중로 30번길 67(갈마동 400) 충청투데이 3층 편집국  |  대표전화 : 042-380-7156  |  팩스 : 042-380-7149
청소년보호책임자 :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Copyright © 2013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