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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시 출범, 새로운 충남발전의 ‘허브’이자 ‘성장동력’의 중심
충청남도지사 안희정  |  webmaster@dj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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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25  08: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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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우리 충남은 내포청사 시대를 열었다. 대전 청사 시대를 연지 80년 만의 일이다. 내포 시대의 개막이 가지는 의미는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역사적 의미로 1932년 도청 이전은 일제강점기 시절 타의에 의해 추진됐는데 반해 이번 도청 이전은 89년 대전시 분리에 따른 도세회복 등을 위해 도민의 자율적 의지로 추진하였다는 점이다. 이는 앞으로의 지역발전에 정신적 자산으로 승화될 것이다.

또 하나는 미래지향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내포시대 개막으로 발전의 중심축이 대전권에서 낙후된 서북지역 및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됨으로써 균형발전의 시대를 열어가게 될 것이다. 특히 미국과 함께 세계 2대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과의 관계가 중요시되는 G2 시대를 맞아 환황해권 시대, 새로운 충남발전의 ‘허브’이자 ‘성장동력’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점은 내포 신청사 시대가 갖는 중요한 의미이다.

우리 도는 이와 같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내포신도시를 인간존중, 자연 친화에 중점을 두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명품도시로 조성해 나갈 것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기업도시나 혁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이 추진되어 왔다. 하지만 대부분 ‘쾌적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는 등 타 신도시와 큰 차이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이에 비해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의 수도를 옮기는 소위 천도라는 점에서 도시의 성격상 다른 신도시 조성과 분명한 차이가 있다.

특히 도청 뿐 아니라 교육청, 경찰청 등 충남 광역행정의 중심기관과 자족성 확보를 위해 65만㎡의 산업용지와 대학 등을 조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충남의 수부도시로서 종합적인 자족도시가 건설될 것이란 점은 우리 모두의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우리는 지난 대전 청사 80년을 통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 금년부터 새롭게 열어가는 내포청사 시대 또한 자랑스러운 충남의 역사가 되리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이 곳 내포 청사 시대를 맞아 21세기 지방정부의 자주적 도정체계로의 전환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충남의 정통성, 정체성, 도민 자긍심 고양의 기반을 확보할 것이다.

또한 내륙교통망 중심에서 환황해경제권 중심의 지역균형발전축을 보강하고 아시아 신 경제 중심시대를 열어감으로써 충남 100년의 새 역사를 써 나갈 것이다. 새로운 희망과 용기로 열어가는 내포신청사 시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2013년 4월 25일 협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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