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500m 고지에서 험한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목숨 건 등굣길에 나서는 중국 쓰촨성 아이들.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아래 고지대 마을 어디를 가나 눈에 띄는 학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함인데요. 문을 닫는 학교들. 우리나라에서도 작은 학교가 사라지고

대전MBC 이승섭 기자   2017-04-30

고병권 기자 득남고병권 기자의 주니어인 고연우 군이 2017년 2월 28일 탄생. 결혼 3년차에 득남의 기쁨을 안은 고 기자는 육아 재미에 외부활동 자제^^ 전국MBC 민실위 이달의 좋은 리포트상, 목요언론인상 수상고병권,이승섭,조명아 기자(이하 경찰

대전mbc 이교선기자   2017-04-30

매주 화요일 오전 4시 20분, 임신해 거동이 불편한 부인은 조근 당번이 아닌데도 기어코 침실을 나선다. 그냥 더 자라는 만류에도 부엌으로 가 뭐라도 아침 먹거리를 준비하고서야 침대 위 제자리로 돌아간다. 새벽에 덩달아 몸을 일으키는 게 대단히 수고스

연합 이재림 기자   2017-04-30

이제 ‘촛불’은 일상으로 돌아갔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파면됐고 ‘촛불’의 바람대로 법의 심판앞에 서 있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131일간. 대전에서만 30만명이 촛불을 들었다. 그리고 그들의 목소리를 지면에 담아낸 공으로 지난 연말 목요언론인회 편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2017-04-30

충청투데이에 싱그러운 봄 향기를 머금은 ‘상큼이’ 2명이 입사했다.이들은 따스한 봄날, 취재 현장으로 바쁜 걸음을 재촉하며 걱정과 기대감으로 마음을 놓지 못한다.매순간 취재현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순간을 신입기자라는 네 글자가 주는 무게감을 실어 한 글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2017-04-30

"딸 바보 대열에 합류 했습니다."지난 1월 16일 오전 2시경. 그날따라 잠을 뒤척이고 있던 저는 만삭인 아내로부터 "양수가 터진 것 같아"라는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아내보다 더 긴장한 모습으로 운전대를 잡아 병원으로 향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2017-04-30

-“벽을 부술 수 있는 용기ㆍ배포 배울 것” -“대양을 넘치게 하는 한 방울이 되겠다” -당찬 포부와 다짐으로 알찬 신문 일선 지난해 12월 중도일보에 두 명의 새 식구가 탄생했다. 충북 청주에서 짧지 않은 거리를 가뿐하게 출ㆍ퇴근하는 박솔이 기자와

박솔이 기자, 김유진 기자   2017-04-30

- 제317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 - 2017년 1분기 ‘목요언론인상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 중도일보 경제과학부 최소망 기자지난해 한반도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전국 곳곳에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쏟아

중도일보 경제과학부 최소망 기자   2017-04-30

생활 방식을 바꾼다는 건 불편함들과 전투다. 지난 연말 충북도청에서 대전시청으로 출입처가 바뀌었다. 당장 이사를 할 수도 없는 처지라 청주에서 장거리 출퇴근을 하게 됐다. 왕복 2시간 이상을 차 안에 있다 보니 날마다 분주해지는 느낌이다. 분주함의 무

대전일보 이용민 취재2부 차장   2017-04-30

"지금부터 2016헌나 1 대통령 박근혜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지난 10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이정미 재판관의 가녀리지만 당당한 목소리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읽어 나갔다. 긴장됐다. 헌정사상 첫 탄핵

대전일보 인상준 취재1부 차장   2017-04-30

시작은 그 유명한 '최순실' 얼굴 한번 보자는 것이었다.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했던 그들의 얼굴을 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들의 결말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싶었다. 그런데도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잘할 수 있을까'란 부담감이 어깨를 짓눌렀다. 지금

cbs김미성기자   2017-04-22

'인생의 봄이 온 것 같아. 좋은 인연으로 결혼까지 했으면 좋겠어.'아내를 알게 되고 친구에게 자랑하며 보낸 문자의 내용이다. 문자를 보낸 게 엊그제 같은데 진짜 부부의 연을 맺고 산 지도 어느새 반년이 지났다. 우리의 첫 만남은 지난해 봄이었다. 주

유재열(김정남기자 남편)   2017-04-22

대전 MBC는 지난 3월 16일과 30일, 4월 6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3차례에 걸쳐 ‘2013년 노벨과학상 수상자 강연’을 연속 방영했습니다. 자신의 과학적 성과에 대해 강연에 나선 수상자들은 물리학상의 프랑수아 엥글레, 피터 힉스, 화학상

고병권 기자   2014-05-12

#1. 2014년 3월 31일 월요일 밤 10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은 아빠가 공부하느라 늦는 날이다. 늦은 시간, 문 밖까지 들려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아빠를 부르며 달려드는 아이들. 두 놈을 번쩍 들어 올리니 늘어졌던 어깨도, 찌푸렸던 얼굴도

신석우 기자   2014-05-07

잠시 머리를 한번 풀어보자. 퀴즈! 어느 작은 늪에 수련이 자라고 있다. 자라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매일 수련이 덮은 표면이 두배씩 늘어나고 있다. 늪이 수련으로 완전히 덮히는 데는 48일이 걸린다. 그렇다면 늪 표면면적의 절반이 덮힐때까지 몇일이

이재곤 취재팀장   2014-04-29

'철근이 절반이나 빠진 골다공증 아파트'요약된 제보의 내용은 충격적이었습니다.정부세종청사 등이 이전한 행정중심복합도시, 명품도시를 지향한다는 세종시에서 아파트의 뼈대인 철근이 부실 시공됐다니...처음 제보를 접했을 때 1970년대 와우아파트 붕괴 사고

김윤미 기자   2014-04-28

마음이 급한 퇴근길... 시계를 쳐다보고 자꾸만 자동차 속력을 올리게 된다.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귀요미’ 아들 녀석을 1분이라도 빨리 안아주고 싶은 마음에... 그러다 문득 뱃속에 둘째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브레이크를 살살 밟는다. 워워~

원영미 기자   2014-04-26

더디기만한 세월호의 구조작업을 보며 수습기간을 보내고 있는 내 모습인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의욕은 앞서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허둥지둥하다 아무 성과없이 하루 일과를 마치는 것이 전부인 지금의 상황이 구

김경동 기자   2014-04-26

이달 초 한국기자협회보에 실린 ‘김영희’ 대기자의 기자 생활에 대한 양심선언을 읽고 故 리영희 선생의 ‘전환시대의 논리’(이하 전논)를 다시 꺼냈습니다. 40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두 분 모두 베트남 전쟁, 그 역사적 사건에 대해 한 분은 정면으로,

지영한 보도제작국장   2014-04-21

2005년 11월 말. 연합뉴스 대전충남취재본부를 떠나 본사 사cm마와리로 첫 출근한 날, 환영식은 고사하고 새벽까지 광화문광장 농민시위 현장을 지켜야했다.서러운 마음에 윤덕 선배에게 전화했더니 돌아온 대답은 “이년아, 거기도 사람 사는 데야. 지금은

성혜미 기자   2014-04-21